건강

독감(인플루엔자)증상과 감기와 구별법 및 격리기간 등 알아보기

건강노트365 2025. 1. 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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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감(인플루엔자)의 증상

 

 

 

 

사진출처: Pexels

 

 

 

 

우리가 독감이라고 말하는 인플루엔자는 흔히 고열,오한,근육통,두통 또는 피로감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과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의 갑작스러운 시작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열성 호흡기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은 대개 홍조를 띠고, 피부는 뜨겁고 건조하며, 특히 노인 환자에서 발한과 축축한 사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두통, 피로감, 근육통 및 관절통 등 "심한 몸살"로 전신 증상이 뚜렷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입니다.

 

 

 

 

2.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 구분하는 감별 진단 파악하기

 

 

 

사진출처: Unsplash 의 engin akyurt

 

 

 

 

감기와 달리 독감(인플루엔자)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항바이러스 치료제와 효과적인 백신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흔한 여러 가지의 호흡기바이러스에 의한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감별진단이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감(인플루엔자)와 감기는 다른 질환이라는 것을 꼭 아셔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후에 전형적인 인플루엔자-유사 질환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인플루엔자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유사질환은 37.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인후통 또는 콧물 등 호흡기 증상 중 한 가지가 있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11월 또는 12월경에 질병관리청이 발령하며, 이후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있는 환자 중 70% 정도에서 임상적으로 인플루엔자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감별 진단을 위해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감기와 달리 독감(인플루엔자)은 갑작스럽게 시작되기 때문에 고열 (38~41도)이 시작된 시점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감기는 미열이 서서히 시작되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된 정확한 시점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또한 독감(인플루엔자)는 두통, 피로감, 근육통 및 관절통 등 소위 "심한 몸살"이라고 표현하는 전신 증상이 뚜렷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고열과 심한 근육통 등은 초기 2~3일 동안 심하며, 이후에 호전됩니다. 감기는 미열과 함께 콧물,코막힘 및 인후통 등 상기도 증상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며, 전신 증상은 미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에서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은 전신 증상이 호전될 때 나타나며, 일부 환자에서 기침이 1주 이상 지속되면서 흉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 누런 가래, 호흡곤란 등이 증상이 나타나면 폐렴과 같은 하부호흡기 합병증의 발생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단순 인플루엔자에서 급성 증상 및 징후는 대개 2~5일에 걸쳐 호전되며 대부분 1주 내에 거의 회복되지만, 기침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노인 등 극히 소수는 쇠약감 또는 나른함(인플루엔자 후 무기력증)이 수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인후 도말 검체를 이용하여 10~1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한 진단법입니다. 신속항원검사진단 예민도는 60~80%로,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가 음성이라도 인플루엔자 감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며, 확진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3.독감(인플루엔자)의 격리기간 알아보기

 

 

 

사진출처: Pexels

 

 

 

 

질병관리청을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독감 증상 발생 후 감염력이 소실(해열 후 24시간 경과)될 때까지 등교,등원,출근 등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병원 방문 등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외출 자제 해주셔야 합니다. 전염예방을 위해 5~7일 격리기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해열제 복용없이도 해열이 된 후 최소 24시간 이상 경과를 관찰한 후 등교,등원, 출근이 가능하며 해열제를 투약한 경우, 마지막 해열제 투약 시점부터 2일(48시간)까지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즉, 의무 격리는 아니며 해열제 마지막 복용 후 48시간 동안 열이 없다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간과 백신의 예방 효과

 

 

 

사진출처: Unsplash 의 CDC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것입니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손씻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법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지켜야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발병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임상 증상 및 경과의 완화, 입원율 및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방효과는 백신주와 유행주의 일치 여부, 피접종자의 나이 및 면역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65세 이하 건강한 사람에서 70~90%의 우수한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노인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은 발병 예방효과가 40%로 낮지만, 입원을 예방하는데 50~60% 효과가 있고, 사망을 예방하는 데는 80% 정도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의 발병 예방효과는 낮지만, 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적극 접종이 권장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적어도 유행 최소 2주전에 맞아야 효과적이므로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접종은 10월,11월 중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 이후라도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은 인플루엔자 절기 중 접종하여야 합니다.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적이 없는 6~9개월 어린이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받아야 합니다. 6~35개월 어린이는 0.25ml, 3세 이상 어린이는 0.5ml를 근육에 주사하며, 성인 및 큰 어린이는 윗팔 삼각근에, 영유아 및 어린이는 허벅지 근육 앞쪽에 접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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